[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루멘스(038060)에 대해 조명과 모바일 관련 비중 증가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루멘스의 TV 백라이트유닛(BLU) 부분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동종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하지만 올해붜는 TV BLU 부분이 70% 이하로 낮아지고 조명과 모바일 관련 비중이 크게 늘 것으로보여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TV시장의 경쟁력을 조명시장에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대중화 되면서 그동안 TV시장에서 보여줬던 제조경쟁력을 LED조명 시장에서도 다시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LED조명 비중이 높지 않은 루멘스가 LED 조명 가격 하락 시에도 마진 훼손 우려보다는 시장 성장 수혜가 더 클 것"이라며 "올해부터 고객사 5M 화소폰에 루멘스의 LED 플래시(Flash)가 탑재될 예정으로 앞으로 점유율 증가도 BLU 부분의 실적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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