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LG이노텍의 전환사채 조기상환청구권 행사 결정에 따라 오버행 이슈는 해소됐다는 평가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어제 전환사채에 대한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며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으로 부채비율 하락 등 재무구조 개선을 반영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2, 3분기 실적은 대신증권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비중 증가, 디스플레이 부품군의 매출 증가에 따라 매출액 1조5532억원, 영업이익 702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에는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 출시로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 기대감도 높다"면서 "LED 조명 비중이 38%를 넘어가며 적자 축소 또한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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