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아시아 증시 호조 영향..상승
2014-05-26 16:49:03 2014-05-26 16:55:4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6일(현지시간) 영국 증시가 스프링 뱅크 홀리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31분 현재(독일시간)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93.16포인트(0.95%) 오른 9861.17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19.04포인트(0.42%) 상승한 4512.19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에 이어 이날 아시아 증시까지 상승세를 나타내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반(反)유럽 정서에 힘입어 극우·극좌 정당이 유럽 의회에 대거 입성할 것이란 소식에 주가 상승 폭은 제한됐다.
 
지난 22~25일까지 실시된 제8대 유럽의회 선거 출구조사에 따르면 극우·극좌 정당은 전체 751석에서 129석을 차지해 제3의 정파로 부상했다. 이는 유럽 의회의 약 17%를 점유하는 수치다.
 
이날 발표되는 독일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폭스바겐(0.87%), BMW자동차(0.60%), 포르쉐(0.02%)가 오름세다.
 
금융주인 BNP파리바(1.08%), 코메르츠뱅크(0.26%)와 IT업체인 스나이더전기(1.22%), ST마이크로전자(0.73%)도 상승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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