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2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18.4% 증가한 8440억원, 영업이익은 13.6% 늘어난 4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대형 광고주인
삼성전자(005930)와 통신 3사의 광고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2분기에는
삼성생명(032830) 지분 매각으로 세전이익 100억원이 추가로 인식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해외 영업의 성장 가능성도 긍정적이다.
홍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리테일 거점 확대가 지속되고 있어 2분기 해외 영업총이익은 지난해보다 30.5% 증가한 137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아프리카 케냐 리테일 광고와 중동 2위 통신사 DU 텔레콤의 광고 물량이 인식돼 전체 영업총이익 내 해외 비중이 63.6%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갤럭시노트4가 출시되는 하반기에도 중국 중심의 영업수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전체 해외 영업총이익 내 중국 비중이 35%를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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