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HMC투자증권)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HMC투자증권(001500)(김흥제 사장)은 채권판매 시장에서 4월 한달 동안 약 2400억원 판매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같은 판매액은 업계 최상위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1월부터 전단채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HMC투자증권은 1월 208억원, 2월 640억원, 3월 1100억원으로 판매량이 점차 증가, 4월에는 1500억원대 판매고를 올리며 1월대비 700%의 판매량 급증을 보였다.
HMC투자증권은 업계 상위권 실적을 올린 증권사들이 100여개의 지점을 보유한 대형사임을 감안할 때, 지점수가 40개에 불과한 상황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지홍 HMC투자증권 상품전략팀장은 “미국 양적완화 등으로 논란은 있지만 고액자산가와 지역금융법인 등 절대수익에 대한 니즈가 있는 고객군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채권은 아직도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고객들이 투자기간과 수익률, 리스크를 감안하여 적절한 투자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채권에 투자할 때 항상 종목 리스크와 유동성을 고려해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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