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 건축심의 통과..8월 착공
2014-05-28 16:40:44 2014-05-28 16:45:03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예정된 LG사이언스파크 신축사업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27일 '제1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내 LG사이언스파크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LG사이언스파크 신축사업은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의 첨단 융복합 R&D기지로서 첨단산업(연구소)과 주거가 조화된 환경 친화적인 연구단지로 조성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사업 초기부터 국내외 유수의 설계회사들과 함께 건물 디자인을 검토했으며, '첨단, 상생, 친환경'을 기본개념으로 설정해 연구단지 조성 계획이 수립됐다.
 
특히, 보행자의 안전과 단지 전체의 소통·화합을 고려한 건물배치를 통해 단지의 안정성과 다양성, 통합성에 주안점을 둬 설계됐다.
 
또 LG사이언스파크는 설계단계부터 각 계열사의 에너지솔루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에 일반건물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50∼70% 줄이는 것을 목표로 고효율 태양광 모듈 설치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절감형 연구개발(R&D)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DP2는 건폐율 49.02%, 용적률 345.58%가 적용돼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지어진다. DP3는 건폐율 59.14%, 용적률 333.61%로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이곳에는 LG전자를 포함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명과학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공사는 오는 8월에 들어가 오는 2017년 7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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