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체육관은 지난 28일 방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서울시교육청 소속 초 ·중 ·고등학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4 스포츠 행복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포츠 행복버스'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스포츠 활동장까지 학생들의 왕복 이동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에는 45인승 버스 400여대의 운영을 통해 약 1만5000명의 학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375대의 버스를 250개의 학교가 운영, 학생 1만41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사와 학생들의 장거리 이동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어린 학생의 경우 보호자 동반 등의 불편함을 없앨 수 있어서 학교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학생체육관은 "학생들의 스포츠클럽활동 및 건강체력 향상을 위해 학생체육관을 무료로 대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여학생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서울 여학생 스포츠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모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서울행복교육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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