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ECB 통화정책 회의 앞두고..혼조
2014-05-29 16:59:13 2014-05-29 17:03:2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8시45분 현재(런던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5.00포인트(0.22%) 상승한 6866.22를 이어가고 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15.05포인트(0.15%) 내린 9924.12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16.02포인트(0.35%) 밀린 4515.61을 기록 중이다.
 
다음 주에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망세가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번 ECB 통화 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으나, 그 강도가 어느 정도일지에 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전통적인 방식만 도입될 것이란 전망과 미국식 양적완화와 같은 비전통적인 방식도 시행될 것이란 시각이 공존한다.
 
이날 공개되는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실적 발표 기업은 영국 비식품 소매업체 킹피셔, 설탕정제회사 테이트앤드라일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코메르츠뱅크(-2.66%), BNP파리바(-0.26%), 로이츠TSB그룹(-0.23%)이 하락세다.
 
킹피셔는 1분기 실적이 호전됐다고 발표했으나, 5.3% 하락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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