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2분기 이후 실적 회복 기대-한화證
2014-05-30 08:45:18 2014-05-30 08:49:27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0일 코나아이(052400)에 대해 중국과 미국 수출 확대 등으로 2분기부터는 수익성 회복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나아이의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칩 업체의 원가 이전과 신규투자가 마무리되면서 2분기부터는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며 "특히 하반기는 신규사업 가시화로 큰 폭이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 수출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향 금융직접회로(IC)칩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중국향 매출액은 올해 1000억원까지 확대되고, 내년에는 15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지난해 30억원을 기록했던 미국향 매출액도 올해 2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코나아이의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4배와 10.3배로 국내 인터넷·소프트웨어 평균 P/E 18.5배에 비해 크게 저평가 돼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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