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총재 "美 경제, 2분기에 반등할 것"
2014-05-31 11:21:20 2014-05-31 11:25:2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존 윌리엄스(사진)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2분기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샌프란시스코연은)
30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윌리엄스 총재는 "2분기에 양호한 반등세가 관측되고 있다"며 "이러한 회복세는 내년까지 이어져 성장은 3%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윌리엄스 총재는 "그러나 경기가 회복되면 4~5%씩 경제 성장률이 나타나던 시절은 지났다"며 "성장률은 2.5%에서 3%정도에 그칠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분기 미국의 성장률이 3년만에 위축세로 전환된 후 나온 발언이라 눈길을 끈다.
 
지난 29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마이너스(-) 1%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윌리엄스 총재를 포함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지난 1분기 한파와 폭설의 영향으로 GDP가 위축됐다며 앞으로의 전망은 밝다고 낙관하고 있다.
 
한편 기준금리와 관련해 윌리엄스 총재는 "연방준비은행(연준,Fed)이 내년에 기준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본다"며 "그러나 2015년 말까지는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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