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축구대표팀, 노르웨이와 1-1 무승부
2014-06-01 07:42:08 2014-06-01 07:46:06
◇러시아 축구대표팀. (사진캡쳐=FIFA)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브라질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맞붙을 러시아가 평가전에서 노르웨이와 비겼다.
 
러시아는 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홈에서 슬로바키아에 1-0으로 이겼으나 이날은 비기는데 만족해야 했다.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를 최전방에 세운 러시아는 왼쪽에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모스크바)을 선발로 내보냈다. 모두 한국 축구대표팀이 경계 대상 1호로 꼽는 선수들이다.
 
러시아는 전반 3분 올레크 샤토프(제니트)가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후반 32분 노르웨이의 안데르스 콘드라센이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러시아의 골문을 열었다.
 
이날 러시아는 17-9로 슈팅 개수에서 노르웨이를 앞질렀으나 선제골 이후에는 다소 무딘 공격을 펼친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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