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5일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한전KPS(051600)에 대해 최근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목표가 7만2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전KPS는 공기업 부채관리 일환으로 한국전력이 보유한 동사 지분 12%를 추가 매각할 것이라는 우려로 최근 주가가 약세를 이어왔다.
김승철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지분 매각의 이슈가 공기업 부채 관리를 위한 자산 매각이지 실제로 향후 동사의 성장성이나 이익안정성 훼손에 따른 것이 아니므로 최근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국내 발전정비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여전히 매력적인 안정성과 성장성이 내재돼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발전설비용량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과 물가상승률이 반영되는 정비단가 반영으로 장기적인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 1분기까지 2219억원의 신규 수주를 올린 상황이며 내년부터는 해외 부문 매출 역시 레벨업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해외 정비 수주가 늘어날수록 장기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메리트를 더욱 부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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