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카타르항공은 오는 10월1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로 향하는 직항노선을 신규 개설해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그 동안 카타르항공은 직항노선이 없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도하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경유해야만 했다. 현재 도하에서 부다페스트를 경유하는 자그레브 노선은 매일 운항 중이다.
도하~자그레브 직항노선은 주 3회 운항하며 기존 부다페스트를 경유했던 자그레브 노선은 주 4회 운항될 예정이다. 자그레브 노선은 144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으로 운항된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CEO는 "자그레브 노선은 개설된 지 2년만 에 카타르항공의 가장 인기 있는 유럽 노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도하에서 6시간 만에 자그레브에 도착하는 이번 직항노선을 통해 편리한 유럽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카타르항공은 인천~도하 직항 노선을 주 7회 매일 1회 운항 중이며, 국내 여행객은 카타르항공의 허브공항인 하마드 국제공항을 경유해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의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대성당. (자료제공=카타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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