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포츠와)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스포츠 정보 공유를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개발됐다.
스포츠 마케팅 개발업체인 스포츠와(대표 우승민)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 발맞춰 스포츠 전문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스포츠와플(Sportswaffle)'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포츠와플은 모바일 상에서 스포츠관련 종사자, 기업, 운동선수, 동호회, 일반인 유저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스포츠 정보를 매개로 친구를 맺을 수 있게 해주는 스포츠 전문 종합 정보 SNS다.
스포츠와플은 개방된 와플그룹과 비공개 와플그룹을 제공한다. 모바일 상에서 스포츠 관련 업체들이 자사의 마케팅을 펼치고 고객과의 모임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스포츠와의 가장 큰 특징은 '와플킹'이라는 그룹 기능이다. 와플킹에서는 기업이 스포츠 관련 캐릭터 스티커를 유저 입맛에 맞게 광고할 수 있다.
사용자들간에는 '맛있다'는 문구로 글에 대한 반응을 표현할 수 있으며 내 스포츠 정보를 활용해 친구를 연결할 수도 있다.
우승민 대표는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스포츠와 레저 활동은 늘고 있지만 스포츠를 매개로 하는 사회연결망 서비스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카카오톡, 라인, 밴드 등 많은 SNS가 있지만 직업에도 전문직이 있듯이 스포츠 전문 SNS를 통해 새로운 소통 채널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15년 경력의 전직 보디빌더 출신인 우승민 대표는 지난 2011년 은퇴 후 스포츠와를 설립했다.
우 대표는 "그동안 스포츠 관련 정보는 대형 인터넷 포털 중심으로 공급돼 왔지만 앞으로 스포츠와플을 시작으로 전 세계 스포츠를 향한 글로벌 스포츠 전문 SNS의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와플은 구글 안드로이드용을 먼저 출시한 상태다. 월드컵 기간 중에 아이폰 전용 서비스도 실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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