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중앙亞 경제사절단 93명..중소·중견기업 위주
2014-06-12 21:52:16 2014-06-12 21:56:28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93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이번 사절단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에 대한 세일즈 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유망 중소·중견기업 위주로 구성됐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된 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강호문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조환익 한국전력(015760) 사장, 이완근 신성솔라에너지(011930) 대표이사 등 93명이 수행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대기업 18명, 중소·중견기업 57명, 공공기관 9명, 금융기관 2명, 협회·단체 7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63%를 차지한다.
 
윤상흠 산업부 통상협력총괄과장은 "경제사절단은 중앙아시아와의 사업관련성, 순방활용도, 사업유망성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며 "세일즈 외교를 활용한 중소·중견기업의 신흥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유망 중소?중견기업으로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경제사절단에 참가하는 기업인들은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오·만찬에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중앙아시아 기업인들과 네트워크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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