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3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규제 이슈로 성장 둔화 우려가 있지만 웹보드 북미 진출과 라인의 공조 강화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에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모바일 게임 부문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고 라인 콘텐츠 플랫폼 강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카카오와 다음 합병 영향으로 관계 회사 라인의 공조가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PC 게임 부문은 국내 사행성 게임 이슈로 캐쉬 카우인 웹보드 매출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3분기 북미 페이스북 내 소셜카지노 서비스 개시로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으로 보여 점진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는 웹보드 규제에 따른 1분기 어닝쇼크로 올해 3월 초 이후 29% 급락했지만, 단기 실적 부진으로 인한 주가 조정은 충분했고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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