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삼성증권은 16일
덕산하이메탈(077360)에 대해 레드인광 매출이 본격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일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탭S에는 덕산하이메탈의 레드 인광재료가 처음으로 적용됐는데 하반기 신규 출시될 제품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새로운 경쟁업체가 들어오지 않는 이상 고객사 내에서 레드 인광재료 주력 공급업체로 성장 기회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기존보다 13.7% 하향한 43억9000만원을 예상한다"며 "다만 3분기 레드 인광재료 매출이 본격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6% 늘어난 113억원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2015년 연간 매출은 레드인광 재료 부문의 본격 반영으로 전년대비 44% 늘어난 41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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