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시각장애 아동 위한 '착한도서관' 건립
2014-06-16 14:30:19 2014-06-16 14:34:52
◇14일 강원명진학교 착한도서관에서 도서관 건립 자원봉사 활동 일환으로 아제이 칸왈 SC은행장(우측)과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책을 나르고 있다.(사진제공=SC은행)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전용 도서관인 '착한도서관'을 건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착한도서관 프로젝트는 SC은행이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예방 가능한 실명퇴치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SC은행은 시각장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까지 일반인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소설, 영화, 명화 등을 오디오 컨텐츠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배포해왔다.
 
이번 착한도서관 건립에는 아제이 칸왈 한국SC금융지주 회장 겸 한국SC은행장을 비롯, 150여명의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했다.
 
아제이 칸왈 행장은 "맹학교에 설치된 도서관의 시설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시각장애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특징"이라며 "시각장애학생들이 착한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을 이뤄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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