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보험회사의 가계와 기업부문의 대출잔액은 소폭 늘었지만 연체율은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3월말 현재 보험회사의 대출 채권 잔액은 전월보다 3000억원(0.2%) 증가한 132.6조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자료=금융감독원)
가계 부문 대출잔액은 지급보증대출금과 주택 외 부동산 담보대출금 등 기타대출이 1000억원 늘어나 84조9000억원으로 파악됐다.
기업 대출은 전년보다 2000억원(0.4%)이 늘어난 47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대출, 중소기업 대출이 각각 1000억원씩 증가했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62%로 전월대비 0.03%포인트(p) 하락했다.
특히 가계 대출 연체율은 0.46%로 지난달 보다 0.04%p 하락했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0.02%p 하락한 0.89%를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금리 상승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대출 규모와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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