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렌터카 사업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외형을 늘리고 있는 렌터카 사업은 지난 5월 사업부로 격상해 인력 이동을 마무리 했다"며 "SK그룹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하반기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장기 렌터카를 1만대를 추가로 늘려 연내 3만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 장기 렌터가 증가로 완성차 업체로부터 할인폭이 증가해 도입 비용이 감소하고, 도입 방식도 리스에서 구매로 변경해 영업이익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면세점과 패션사업부 등 여타 사업 부분에 대한 기대도 크다.
신 연구원은 "면세점은 오는 7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2015년 하반기 현재의 두 배 규모로 확장 오픈할 예정이고, 패션사업부는 중국 시장 확대와 중국인 입국 효과로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주유소 마진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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