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oT 기술로 '스마트 무인 사물함' 구축
2014-06-17 10:31:03 2014-06-17 10:35:31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LTE 네트워크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접목한 'U+ LTE라우터'를 활용해 스마트한 지하철 무인 사물함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하철 무인 사물함은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통신 회선이 필수가 됐지만 지하철 역사에는 유선망 설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공사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
 
이에 따라 장소와 상황에 따른 제약이 없고 비용 부담이 없는 'U+ LTE라우터'가 유선망의 대안으로 등장했다.
 
U+ LTE라우터가 접목된 '스마트 무인 사물함'은 기기상태와 운영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원격으로 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 비밀번호나 모바일, 바코드 인증 등 다양한 인증방식을 제공하며 현금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모바일 등의 결제 수단도 지원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빠른 속도의 LTE네트워크를 통한 양방향 통신을 지원해 보관함이 강제로 열리는 등의 비상 상황 시 자동알림기능을 통해 실시간 상황 파악을 가능하게 하며, 인증방식을 분실하거나 장애 발생 시에도 관제센터를 연결해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국 710개 지하철 역에 설치된 1400여개 무인 사물함의 스마트화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승한 LG유플러스 M2M사업담당은 "안정성과 촘촘한 커버리지, 빠른 속도로 대변되는 LG유플러스의 LTE네트워크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되면서 'U+ LTE라우터'가 스마트 무인 사물함에 채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LTE라우터를 다양한 IoT 상품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하철 무인 사물함에 LTE네트워크 기반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U+ LTE라우터를 활용, 무인 사물함의 스마트화를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자료=LG유플러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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