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17일 코스피지수는 상승출발 했지만 경기선인 120일선의 저항을 뚫지 못하고 되밀리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가 닷새만에 하락 마감하며 숨고르기에 나섰지만, 유럽증시 강세와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세를 앞세운 기관들의 움직임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탄력은 둔화되고 있다.
원 달러 환율도 전일보다 10원 하락한 1430원으로 출발하면서 지수 상승에 보탬이 되고 있다.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95포인트, 0.97% 상승한 1136.41을기록하고 있다.
1140선대에서 출발한 지수는 오전 9시13분 이후로 상승 움직임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개인이 67억원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으며, 2억원의 순매수로 출발했던 외국인도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업종 가운데는 전기가스와 의약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은행주와 증권주는 전일 대비 각각 2.56%, 3.60%씩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5000원, 0.96% 오른 52만8000원에, 포스코는 7500원 2.15% 상승한 3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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