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재료 부재 속 방향 탐색..'보합권'
2014-06-19 10:52:23 2014-06-19 10:56:3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9일 중국 증시는 장초반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0포인트(0.04%) 밀린 2054.62로 개장했다.
 
시장을 움직일만한 뚜렷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전일부터 재개된 신규 기업공개(IPO)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히 투자 심리를 억누르고 있다. 이날에도 1개 기업이 증시에 데뷔한다.
 
중국 주택 시장 침체에 대한 불안감도 악재다. 전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전국 70개 도시 중 35개 도시에서 신규 주택 가격 하락세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다만 영국을 방문 중인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경제 경착륙은 없을 것"이라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점은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리 총리는 "대규모 부양책은 없겠지만 목적이 확실한 규제들을 통해 장기적인 양질의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언급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자동차(-0.06%), 동풍자동차(-0.33%), FAW(-0.51%) 등 자동차주와 동방항공(-0.43%), 강서공도항공(-0.06%) 등 항공주가 약세다.
 
반면 화하은행(0.12%), 상해푸동발전은행(0.13%), 초상은행(0.29%) 등 은행주는 소폭의 오름세를 연출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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