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종,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KTB證
2014-06-24 08:42:35 2014-06-24 08:47:05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TB투자증권은 24일 가구업종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구산업은 현재 구조적 변화기를 맞고 있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주택 거래량이 확대되고, 가구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체 가구 소비의 70%를 차지하는 비 브랜드 가구의 브랜드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가구와 특판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른 매출 구조를 갖춘 한샘이 가구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를 볼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이어 "단기적으로는 매장 통폐합과 유통망 효율화 효과 덕에 현대리바트(079430)의 실적 성장세가 견조할 것"이라며 "다만 중장기 관점에서는 한샘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보다 약한 실적으로 조정을 받을 경우 적극 매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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