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제19회 LG트윈스기 서울시 중학교 야구대회' 결승전 후 촬영한 사진. (사진제공=LG트윈스)
◇LG트윈스, 야구 꿈나무 홈경기 초청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LG 홈경기인 26일 NC전과 다음달 1일 한화전에 'LG트윈스기 서울시 야구대회' 참가학교 선수들을 초청한다.
LG는 서울시 야구협회와 공동 주최한 '제19회 LG트윈스기 서울시 중학교 야구대회(4월14일~5월3일)'와 '제15회 LG트윈스기 서울시 초등학교 야구대회(5월4~21일)'에 참가한 학생 및 야구부 관계자 1200여 명을 홈경기에 초청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 NC전에는 23개의 중학교 감독, 코치 및 선수 630여 명을 초청한다. 또한 대회 우승팀인 자양중학교 주장이자 LG트윈스 내야수 오지환의 사촌동생인 오정환(3학년) 학생이 이날 시구에 나선다.
다음달 1일 한화전에는 24개의 초등학교 감독, 코치 및 선수 580여명을 초청하며 대회 우승팀인 갈산초등학교 주장 장재영(6학년) 학생이 시구에 나설 예정이다.
LG트윈스 관계자는 "LG트윈스는 연고지역 내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중학교 야구대회, 2000년부터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5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6.25 전쟁 참전용사 박학조 씨, 김종환 씨, 김영필 씨, 김귀봉 씨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사진제공=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6.25 전쟁 국가유공자 가족 초청행사 실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6.25 전쟁 국가유공자 가족 200여 명을 무료 초청했다.
국가보훈처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초청행사는 6.25 전쟁 64주년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 가족에게 스포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고양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날 선수단 전원이 6.25 전쟁 기념일을 맞아 밀리터리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했으며 경기에 앞서 6.25 전쟁 참전용사인 박학조 씨, 김종환 씨, 김영필 씨, 김귀봉 씨가 차례로 시구하며 자리를 빛냈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이글스는 이번 초청행사 외에도 매년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헌화 및 참배, 묘비닦기 등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자이언츠, 27~29일 '레이디스데이' 진행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7~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 상대의 홈 3연전을 맞아 '레이디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 팬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로, 여성 플랫슈즈 전문 브랜드 '바바라'와 공동 진행하며, 경기 전 야외 광장에서 룰렛 추첨을 통해 로고볼과 에코백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경기 중에는 바바라에서 제공하는 여성 플랫슈즈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28일에는 바바라앤코 우수직원 자녀인 김성태 군(수유초 6년)이 시구를 한다.
◇KIA타이거즈, 호국 보훈의 달 행사 잇따라 개최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KIA는 우선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홈 경기를 '광주 보훈청의 날'로 지정하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광주시지부장인 김점수(64) 선생을 시구자로 선정했다.
이날 경기에는 광주보훈청 임직원 및 보훈가족 400명이 단체관람을 했다.
이어 한국전쟁 발발일인 25일에는 '6?25 참전용사' 유금출(82) 선생이 시구에 나섰다. 유금출 선생은 한국전쟁 당시 강원도 원통 서화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KIA는 또 이날 전광판에 한국전쟁 관련 영상을 상영해 나라를 위해 희생 공헌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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