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나이지리아의 쇼핑몰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숨졌다.
25일(현지시간) BBC통신에 따르면 이날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위치한 쇼핑몰인 '에맙 프라자'에서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경기가 열리기 전 폭팔이 일어났다.
BBC통신은 나이지리아 관계 당국이 이 폭발로 21명이 사망했으며 5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테러의 주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주요 외신은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최근 나이지리아에서는 보코하람 소행의 폭탄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보코하람은 지난 17일에도 대형 TV로 월드컵 경기를 중계하는 단체 관람 센터에 테러를 일으켜 21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다친 바 있다.
◇소방관들이 테러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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