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김민교. (사진제공=두산베어스)
◇두산베어스, 배우 김민교 27일 시구자 초청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넥센 히어로즈 상대 홈경기에 영화배우 겸 방송인인 김민교를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김민교는 tvN의 인기프로그램인 'SNL 코리아'에 출연하며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구자로 선정된 김민교는 "평소 팬으로서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두산 베어스의 시구를 하게 되다니 흥분되고 기대된다"며 "힘찬 시구로 두산베어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멋진 시구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이글스, 강원고 야구부 창단 야구용품 지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오는 27일 창단할 강원고등학교(강원 춘천시 동면) 야구부에 1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한화의 연고지로 새로 편입된 강원도 영서지역 내 첫 고등학교 야구부 창단인 이번 창단으로, 한화는 연고지 내에 총 8개(대전 1개교, 충남 2개교, 충북 3개교, 강원 영서 2개교)의 고교 야구부를 확보하게 됐다.
한화 관계자는 "아마야구 인프라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한화이글스는 연고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야구부 창단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광환 한국여자야구연맹 부회장(왼쪽)과 오규석 기장군수가 2016년 제7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유치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장군청)
◇부산 기장, 여자야구월드컵 유치전 뛰어들어
부산 기장군이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유치에 뛰어들었다.
기장군과 한국여자야구연맹은 25일 오전 기장군청에서 2016년 8월 열리는 제7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유치신청을 위한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연맹은 6월30일 대회유치신청서를 국제야구연맹에 제출하며, 다음달 중에 개최지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은 2004년 캐나다 에드먼턴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약 열흘간 치러지며 세계랭킹 1∼6위 팀과 개최국, 2016 홍콩피닉스컵 우승 팀과 와일드카드 4개 팀 등 총 8∼12개국이 참가한다.
기장군은 대회 유치를 위해 2016년 6월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일대에 생길 '꿈의 구장' 건설 계획을 밝혔다.
꿈의 구장은 19만6515m² 규모로 사회인야구장 4면과 리틀야구장, 소프트볼장, 야구 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등으로 구성된다.
기장군은 또한 경기장 확보 및 성공적 개최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연맹은 대회 유치신청 및 대회준비 등의 책임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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