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양증권은 2일 통신주가 이달에는 지난달보다 개선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7월 통신업종 주가는 지난달 대비 개선된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실적 부진은 이미 알려졌고, 이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비통신 분야의 변화는 주가 상승을 이끌 이슈가 될 것"이라며 "
KT(030200)의 경우 KT렌탈과 KT캐피탈 매각을 시작으로 자회사 매각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가격 조정에 대한 리스크도 크지 않아 약 10% 수준의 업사이드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최남곤 연구원은 "7월 중 통신주 중에서는 안정적인 SK텔레콤과 구조개편의 수혜를 볼
스카이라이프(053210)를 제시한다"며 "2순위로는 구조 개편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는 KT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이 기대되는
LG유플러스(032640)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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