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김경숙 건국대 입학전형전문교수(42)가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건국대는 2일 김 교수가 국내 대학 입학사정관협의체인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는 입학사정관제(학생부종합전형)를 실시하는 대학들의 협의체다. 2014년 현재 전국 12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회원이600여명에 달한다.
김 교수는 2012년 건국대 입학전형전문교수로 임용돼 인재선발 방식과 전형을 개발하고 고교와 대학을 연계한 각종 입학사정관제 협력사업 등을 실시해왔다. 현재 건국대에서 교육정책과 인적자원개발(HR) 등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날 "2014학년도에 확대된 입학사정관전형은 이미 다양한 연구와 고교현장의 교사들에 의해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사교육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교육을 통해 선발하는 '한국형' 입학사정관전형 중심은 입학사정관"이라며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는 계속적으로 입학사정관의 입지와 역할이 공고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숙 건국대대 교수(사진제공=건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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