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블랙야크는 김미곤 브로드피크 원정대를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산악인 김미곤 대장(42·한국도로공사)의 브로드피크(8047m)원정대는 지난 2일 원정 길에 나섰다. 김대장을 포함, 총 3명으로 구성된 '2014 꿈과 도전의 브로드피크 원정대'는 44일간의 일정으로 파키스탄 카라코람 산맥에 위치한'브로드피크를 등반할 계획이다.
이들의 등반활동은 블랙야크 마운틴북(www.mountainbook.co.kr)에서 중계한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동료 산악인에 대한 의리와 도전정신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대장의 이번 원정이 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많은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던져줄 것"이라며 "블랙야크는 원정후원을 통해 국내 최초 단위산악회 14좌 등정성공이라는 신화와 함께 해외 산악인들과의 활발한 국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김미곤 대장 외에도 2010년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4좌를 완등한 오은선 대장의 원정활동도 후원하고 있다.
◇(사진제공=블랙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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