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7일 도로의 날 행사 개최
양희선 두산건설 사장 은탑훈장 등 15명 정부 포상
도로 안전체계 강화 위한 정책토론회도 열려
2014-07-07 17:13:02 2014-07-07 17:17:36
◇국토부는 7일 오후 2시 The-K 서울호텔 거문고홀에서 '제23회 도로의 날' 행사를 열었다. (자료제공=국토부)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경부고속도록 개통(1970년 7월 7일)을 기념하는 '제23회 도로의 날' 행사를 오후 2시 The-K 서울호텔 거문고홀에서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포함해 도로교통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희선 두산건설(011160) 사장이 서해안과 제2중부 고속도로 등 총 12개 노선의 공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두화 #삼보기술단 회장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제안해 강원도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파라과이, 캄보디아 등의 도로사업 설계를 통해 국위선양을 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총 15명의 고로교통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도로안전에 대한 진단과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재난안전 관련 영상 전시회와 정부, 학계, 업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도로 안전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정책토론회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여형구 2차관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재난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부족한 재원으로도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도로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로의 혁신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ICT와 같은 기존 산업과 활발하게 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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