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현대차(005380)는 8일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차량에 특별지원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피해차량의 엔진과 변속기, 각종 전자제어시스팀과 기타 전기장치 등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곤란한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등에 입고를 안내한다.
또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에서 수리를 받는 수해 피해차량에 수리비용의 최대 50%까지 할인해 줄 예정이다. 단,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에 한해서는 300만원 한도를 적용한다.
아울러 수리 차주에게 최대 10일간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하며(자차보험 미가입 대상, 영업용 차량 제외) 관공서에서 발행하는 '수해차량 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차 구입시 최대 3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해지역 긴급지원단 파견, 특별점검 서비스, 수해차량 수리비 할인, 차량 대체 구입 시 할인 등을 통해 지원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수해 피해 고객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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