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추신수, 3경기 연속안타..4타수 1안타 1사구
2014-07-09 17:06:06 2014-07-09 17:10:29
◇추신수. (사진=로이터통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경기 연속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석 4타수 1안타 1삼진 1사구'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 연속 안타 행진을 세 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브래드 피콕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시속 148㎞ 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 무사 1루 상황에선 병살타로 물러났고, 5회 2사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외야 깊숙한 타구를 쳤지만 휴스턴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가 빠르게 따라가 잡아냈다.
 
팀이 3-5로 뒤진 7회 1사 1, 2루 상황에선 상대 네 번째 투수 토니 쉽을 맞아 헛스윙 삼진에 그쳤고, 9회 2사 2루 다섯 번째 타석에선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로 나갔다.
 
텍사스는 휴스턴에 3-8로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52패(38승)째를 기록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4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시애틀 매리너스(49승 41패)와의 승차는 11경기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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