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0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2.07포인트(0.10%) 내린 2036.54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발표되는 6월의 무역수지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중국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달의 7.0% 증가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수입은 1.6% 위축됐던 직전월에서 플러스 전환해 5.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역수지는 349억9000만달러 흑자로 전달의 359억2000만달러 흑자보다는 축소될 것으로 점쳐졌다.
업종별로는 상하이푸동발전은행(0.11%), 초상은행(0.58%), 중국건설은행(-0.51%) 등 은행주와 신성부동산(0.21%), 북경보업부동산(-0.23%), 천진부동산개발(0.29%) 등 부동산주가 혼조다.
내몽고보토철강(0.05%), 중국알루미늄(0.32%), 유주석탄채광(0.30%) 등 원자재 관련주는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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