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에는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5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마트 성장 포인트로 꼽았던 신사업 성장은 긍정적이나 기존점의 실적 개선 지연으로 턴어라운드에는 시간이 좀더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1% 감소한 1720억원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기대감이 높았던 2분기 기존점실적은 패션카테고리 부진으로 6월 역성장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온라인몰 매출은 5월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지만 판촉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에는 이마트의 인사비용 증가정도와 중국철수 진행 여부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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