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사물인터넷 DIY 센터 개소
2014-07-16 11:00:00 2014-07-16 11:00:00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오전 인천 송도 지식정보단지에 위치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송도사무소에서 '사물인터넷(IoT) DIY(Do It Yourself) 센터'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IoT DIY'는 초소형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을 이용해 누구나 원하는 IoT 기술·서비스·제품을 스스로 제작·개발하는 활동을 말한다.
 
IoT DIY 센터에서는 비전문가들도 쉽게 자신이 개발한 제품을 테스트 할수 있는 공간인 오픈랩(Open Lab)과 산업용 3D프린터와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시제품 제조까지 가능하도록 지원 해주는 오픈팩토리(Open Factory)가 운영된다.
 
또 아두이노(Arduino),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 등의 '오픈소스 HW'와 '개방형 IoT 플랫폼' 등의 기술교육도 진행하며, 3D 설계툴, 산업용 3D 프린터 등 시제품 개발환경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품화·사업화 등 시장진출까지 돕겠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전국적인 DIY 개발 확산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거점을 마련하고,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송도(NIPA), 강남(IoT혁신센터)에 우선 구축하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IoT 기업가 양성을 위해 'IoT혁신센터'와 협력해 예비 창업자들에 IoT 기업가 정신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IoT DIY 센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 꿈을 실현하고, 시장 진출에 애로를 겪는 스타트업, 중소기업이 IoT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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