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7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5만원을 유지했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도입의약품들이 2~3년간 빠르게 성장하면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 앞으로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 예정"이라며 "고마진 품목인 원료의약품이 추가적으로 수요처를 확대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국내 의약품도매업계와 유한양행의 유통마진을 인하해 연간 100억원대의 추가적인 마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한양행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6% 증가한 167억원으로 예상됐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7.6% 늘어난 2542억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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