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 신임 대표이사에 SK C&C 조영호 부사장
2014-07-17 14:24:30 2014-07-17 14:28:49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인포섹은 신임 대표이사로 조영호 SK C&C(034730) IT서비스 사업장(부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향후 조영호 부사장은 SK C&C 부사장과 인포섹 대표를 겸직할 예정이다. 조 부사장은 SK C&C에서 IT서비스 사업장을 맡으며 IT아웃소싱 및 인포섹과 관련한 정보보안 사업을 관장해 왔다.
 
조 부사장은 다음 주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승인을 겨쳐 대표이사 업무를 시작하게 될 예정이다.
 
신임 조영호 대표의 임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SK C&C의 업무와 인포섹 업무를 겸직하는 것으로 보아 임시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회사 관계자는 "조영호 대표가 당분간 인포섹 대표를 맞게 됐다"라며 "아마 올해 까지는 대표를 계속 맞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확한 신임 대표의 임기는 다음주 열릴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신수정 대표의 사의는 내부 직원들조차 모르게 갑작스럽게 발표된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16일 오후가 되서야 신 대표의 사표제출을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17일 오전 회사 직원들에게 사의 표명에 대한 소회를 밝힌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신 대표는 향후 해외 여행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또 본인이 쌓아온 보안 전문성을 활용해 정보보안 저술이나 외부 강연 등의 활동도 활발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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