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전력이 서울 삼성동 본사 부지를 올해 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한전은 17일 오전 11시 이사회를 열고 본사 부지 7만9000여㎡를 입찰 자격 제한없이 최고가를 제시한 곳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일반 경쟁입찰을 통해 진행할 방침이다.
한전은 오는 11월까지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며, 부지 매각은 이르면 올해 안에 매듭지을 계획이다.
한전 본사 부지의 공시지가는 1조4800억원, 장부가액은 2조원대지만 시세는 이보다 더 나가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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