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2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전망-우리證
2014-07-21 07:01:37 2014-07-21 07:06:16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지주사 관련주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와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대체로 시장 컨센서스와 부합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업황이 부진했던 정유 업종을 제외하면 실적 가시성은 강화 중인 추세"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사내 유보금에 대한 과세 가능성은 지주사의 자체 모멘텀을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주사들의 주요 현금 수입원인 브랜드 로열티와 배당 수입도 계열사들의 매출 성장을 통해 꾸준히 증가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강한 지주사는 SK C&C(034730), LG(003550), CJ(001040)인데 이 중 추가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세가 기대되는 SK C&C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차선호주로는 두산(000150)과 LG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