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소폭 상승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2포인트(0.17%) 오른 2022.02를 지나고 있다.
간밤 우크라이나와 가자 지구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며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에는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유입 중인 외국인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맞붙으며 지수는 보합권 흐름을 지속 중이다.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맞아 형성된 관망세도 코스피의 제한적 움직임을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9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20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7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87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은행(0.74%), 운송장비(0.42%), 증권(0.38%), 서비스업(0.33%), 의료정밀(0.30%), 금융(0.26%), 섬유의복(0.18%) 순으로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0.44%), 전기가스(0.38%), 의약품(0.33%), 통신(0.18%)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5포인트(0.24%) 오른 563.10을 지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5원(0.08%) 내린 102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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