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의 새 외국인 선수 따르따. (사진=울산현대)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외국인 선수 3명을 추가 영입하며 상위권 재도약을 위한 선수구성을 마쳤다.
울산은 비어있던 외국인 선수 자리를 브라질 선수 따르따(25)와 반데르(27)로 채웠으며 아시아쿼터 자리에는 팔레스타인 출신 에데르(27)를 최종 확정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브라질 출신 따르따는 2007년 첫 프로데뷔 이후 브라질 1부와 2부 리그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이 장점인 따르따는 2011년에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활약한 경험도 있다.
반데르도 브라질 출신이다. 그는 브라질 빌라노바와 태국 1부리그, 콜롬비아 2부리그를 거쳐 아랍에미리트 리그에서 활약했다. 반데르는 미드필더와 처진 스트라이커 모두 소화 가능하며 패싱 능력이 뛰어나 중원에서 원활한 연계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아시아 선수를 선발할 수 있는 아시아쿼터 한 자리는 팔레스타인 공격수 에데르가 합류했다. 브라질 이중국적 보유자기이도 한 에데르는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다.
울산은 2명의 국내 선수도 보강했다. 카타르 리그 무아이다르의 하성민과 지난해까지 인천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한재웅을 영입했다.
한편 기존 외국인 선수인 까이끼는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중국 갑급리그 청두(成都) 팀으로 올해 말까지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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