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9월부터 외화매매 스프레드 비교 공시
2014-07-22 15:13:21 2014-07-22 15:17:52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전국은행연합회는 주요국 및 동남아시아국 등 환전 수요가 많은 외국통화의 매매 스프레드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오는 9월 1일부터 비교공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매매 스프레드란 외국통화 환전거래와 관련한 항공료, 보험료 등 외국통화 수출입 관련 비용 및 국내 현수송 비용 등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 환전할 때 적용되는 환율은 은행 및 통화별로 차이가 있으며, 이는 은행마다 고시한 매매기준율에 통화별 스프레드를 반영한 것이다. 
 
스프레드의 비교공시 대상은 미국달러, 일본엔, 유럽유로, 영국파운드,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 캐나다달러, 싱가폴달러, 홍콩달러, 스위스프랑, 중국위안, 베트남동, 태국바트 등 13개다.
 
협회 관계자는 "외국통화를 환전할 때에는 외화현찰매매 스프레드가 낮은 은행이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다"며 "은행별 금액기준 환율, 고객우대 조건, 환전이벤트 등을 충분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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