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 CPI 상승세 지속 - 로이터
2014-07-23 07:54:45 2014-07-23 07:59:11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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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CPI 상승세 지속 - 로이터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요. 자세한 소식 로이터 통신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6월 CPI가 전월 대비 0.3% 높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5월의 0.4% 상승을 소폭 밑돌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에는 정확하게 일치하는 결과인데요.
 
6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2.1% 올라 전달 수치 및 사전 전망치와 일치했습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크게 오르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휘발유 가격은 전월 대비 3.3%나 급등해 작년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나리만 베라베쉬 IHS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지표에 대해 "에너지 가격 급등세는 앞으로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CPI 상승세는 완만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맥도날드 실적 기대 이하 - 월스트리트저널
 
맥도날드가 지난 2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1분기에 이어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월스트리트저널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2분기 순이익이 13억9000만달러, 주당 1.4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동기의 14억달러, 주당 1.38달러 대비 감소한 것인데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1.44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1% 늘어난 71억8000만달러에 그쳤는데요,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였던 72억9000만달러보다 낮았습니다.
 
동일 점포 매출이 크게 늘지 않아 실적 부진을 이끌었는데요. 특히 북미지영ㄱ 동일점포 매출은 1.5% 줄어들며 전망치였던 0.3% 감소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유럽에서도 0.7% 증가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1% 감소를 보였습니다.
 
부진한 실적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맥도날드의 주가는 1.31% 떨어졌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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