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구글이 지메일 사용자의 이용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했는지를 밝히라는 소송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소속 시민운동가 6명은 23일 구글본사와 구글코리아를 상대로 개인정보제공내역공개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자신들이 사용하는 구글계정 7개와 관련한 정보를 미국 정보기관을 비롯한 제3자에게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를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에서 영업을 하는 구글은 개인정보제공내역을 공개하라는 시민들이 청구에 마땅히 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2월 구글본사와 구글코리아에 자신들의 정보를 유출했는지를 확인하라는 요청을 했지만 거부하자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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