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관광버스 추락..한국인 여성 1명 사망
승객들, 알프레드 병원·질롱으로 후송
2014-07-24 16:15:21 2014-07-24 16:19:40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호주에서 한국인들로 추정되는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승객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버스 사고 현장 (사진=유튜브)
24일(현지시간) ABC뉴스는 오후 2시쯤 남부 빅토리아주의 관광 명소인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달리던 버스가 젤리브랜드 로우어 교차로 인근 협곡에서 절벽 밑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18~25세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
 
빅토리아주 긴급구조대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폴 홀맨 긴급구조대 관계자는 "사고 차량으로부터 온 전화를 받았다"며 "7명이 탄 미니 버스가 나무를 들이받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빅토리아주 경찰 당국은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고 심하게 부상당한 승객들은 멜버른에 있는 알프레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가벼운 상처를 입은 승객 3명은 질롱으로 옮겨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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