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5일 우리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하반기 본격적인 영업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2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부실요인 해소와 택배부문 정상화로 수익호조가 예상된다"며 "사업부문별 실적 개선 본격화와 중장기 고성장성이 확보됐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해외물류사업은 2015년 이후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양호한 현금흐름과 높은 자산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84억원, 영업이익률은 3.4%로 추정됐다. 2014년, 2015년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5.9%, 7.1% 상향 조정한 1620억원, 191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송 연구원은 "택배부문의 정상화 과정과 함께 CL부문 호조와 항만부문 부실도 완화됐다"며 "인원조정에 따른 비용 축소도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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