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25일
다음(035720)에 대해 카카오와의 합병가치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는 포탈가치 9000억원과 카카오톡 가치 6조4000억원을 반영해 선정했다"며 "기존 PC사업부에 모바일 메신저가 더해지면 플랫폼으로서 아이엠투자증권의 영향력은 분명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다음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6% 증가한 16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검색 네트워크 사업과 모바일 검색·디스플레이 광고는 대체로 지난해 수준의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음의 신사업 성과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기존 사업부의 매출 정체가 지속되고 있으며 신성장 동력이 힘을 발휘하기까지 일정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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