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하우리는 2014년 상반기에 실제 악성코드 유포에 활용된 신규 취약점을 종합 분석한 결과, 윈도8 환경에서 악성코드를 감염시킬 수 있는 취약점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 상반기 신규로 발표된 6개 취약점들 중 절반인 3개의 취약점을 이용할 경우 윈도우 8 환경에서도 악성코드를 감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의 취약점은 모두 정보유출을 발생시킬 수 있다.
하우리는 윈도8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는 배경에는 윈도XP의 지원중단 문제가 자리잡고 있으며, 공격자들이 주요 공격대상을 윈도7 이상의 운영체제로 변경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한승연 하우리 지능형보안연구팀 선임연구원은 "윈도8이 기존 운영체제에 비해 높은 수준의 보안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들어 등장한 공격코드는 윈도8 환경의 보안기능을 무력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무료 취약점 공격 사전차단 솔루션인 바이로봇 APT Shield를 통해 사전 차단한 화면.(사진제공=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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