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월말 네고물량에 약보합..1024.3원(0.1원↓)
2014-07-30 15:35:52 2014-07-30 15:40:17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027.0원에 출발해 0.1원 내린 1024.3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이 하락한 것은 글로벌달러 강세 속에서 월말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은 이날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장 초반부터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줄였다. 또 코스피 연일 상승도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여기에 은행권 롱스탑(손절 매도)이 유입되며 1022원대까지 하락 반전했다.
 
이후 장 막판에 저점 매수세와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유입되며 약보합권 마감했다.
 
소병화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월말 장세 마감속에 한국은행 금리 인하 기대로 상승쪽에 무게를 둔 상방경직성의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제조업체의 본격적인 여름휴가 돌입으로 네고물량은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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